폼페이오 방북 취소 왜?...북미 관계 삐걱대나?
폼페이오 방북 취소 왜?...북미 관계 삐걱대나?
  • 이준 기자
  • 승인 2018.08.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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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미 백악관
사진 출처=미 백악관

[이슈인팩트=이준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27일로 예정됐던 방북을 전격 취소하며 북미 관계가 삐걱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이와관련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가 충분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며 “폼페이오 장관에게 북한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방북 취소 사실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북 취소 사유와 관련해서는 “중국이 예전만큼 비핵화 과정을 돕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북한의 핵 문제 해소의 미온적인 태도와 중국의 비협조 등을 방북 취소 배경의 이유로 에둘러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해소되면 조만간 폼페이오 장관이 다시 방북할 것”이라며 중국을 압박했다.

한편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일정을 취소한 것과 관련,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에 따른 남북관계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와대는 이번 사태에 따른 남북관계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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