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최근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수표 1억2000만원을 분실한 주인이 하룻만에 돈을 찾는 행운을 누렸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의 한 영화관에서 발견된 수표 1억2000만원과 통장이 분실 하루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
해당 분실자는 지난 1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영화관에서 1000만 원권 수표 12장과 통장을 분실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수표를 발행한 은행에서 발급한 발행 증명서를 확인하고 40대 남성인 주인에게 수표와 통장을 되돌려줬다.
해당 돈과 통장을 찾아준 주인공은 이 영화관 직원으로 심야영화 상영 후 영화관을 청소하다 분실금을 발견하고 곧장 112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유실물법에 따라 물건 가액의 5∼20% 범위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어 정확한 금액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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