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정부 방침 잘 따라…미국13위, 일본 15위”
[이슈인팩트 이완재 기자]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한국이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한단계 상승한 순위로 블룸버그는 ‘한국인이 정부의 방침에 잘 따르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블룸버그는 세계 경제대국 53개국을 대상으로 집계한 ‘5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 규모가 2000억달러(약 224조원) 이상인 53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뉴질랜드이며 싱가포르, 호주, 이스라엘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는 중국(9위), 영국(11위), 미국(13위), 일본(14위), 대만(15위) 등 주요 국가가 포함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5.4%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하위권을 차지했지만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총 사망자 수가 38명으로 10번째로 낮았다.
블룸버그는 이달 순위를 발표하며 한국 국민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침을 잘 따른다고 언급했다.
한편 백신 확보율과 경제성장률 전망에서는 한국은 여전히 30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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