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메시지 논란 디스패치 보도 파문 '브래드버리 승부조작?'
심석희 메시지 논란 디스패치 보도 파문 '브래드버리 승부조작?'
  • 유현이 기자
  • 승인 2021.10.08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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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선수.(사진출처=심석희 인스타그램)
심석희 선수.(사진출처=심석희 인스타그램)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가 동료 최민정(23·성남시청), 김아랑(26·고양시청)을 비하한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승부조작 의혹까지 번진 이번 논란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사실확인에 나섰다.

8일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심석희와 C 코치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석희는 C 코치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최민정, 김아랑 등 동료들을 놓고 “개XX 인성 나왔다” “토 나와” “병X” 등 욕설 섞인 비하 문자를 남겼다.

심석희가 2018 평창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를 응원했고, 동료 선수들을 폄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이다.

심석희는 또 C코치와 “브래드버리 만들자”와 "ㅋㅋ 응응"과 같은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점이다. 선수들 사이에서브래드버리라는 단어는 쇼트트랙에서 뒤엉켜 넘어지는 상황에 쓰는 은어로 실제 실행했다면 승부조작 의혹에 해당된다.

이같은 논란에 당사자인 심석희와 C 코치는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고, 빙상연맹은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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