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가정 폭력 휩싸여 학교폭력 이은 충격...남편과 진실공방중
이다영 가정 폭력 휩싸여 학교폭력 이은 충격...남편과 진실공방중
  • 유현이 기자
  • 승인 2021.10.10 0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다영.(사진출처=이다영 인스타그램)
가정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다영.(사진출처=이다영 인스타그램)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배구 이다영 선수가 학교 폭력에 이어 이번엔 가정 폭력 논란에도 휩싸였다. 이다영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 가해자라고 지목된 것이다 현재 이 논란은 양측간 남편이 이혼 위자료금으로 5억을 요구했다는 이다영 측의 주장이 제기되며 진실공방 상황으로 확전하고 있다.

10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다영은 2018년 4월14일 A씨와 3개월 교제 끝에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 A씨는 결혼 생활 중 이다영의 폭언으로 고통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이다영으로 추정되는 '아내♥'가 남긴 심한 욕설에 가까운 폭언이 고스란히 담겨 있ㄷ.

A씨는 이씨의 폭언과 폭력으로 현재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씨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다영씨 측은 즉각 반발했다. 남편이 이혼합의금 5억을 요구했다며 남편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편 조모씨의 방송 인터뷰에 대한 이다영의 입장을 전했다.

세종에 따르면 이다영은 2018년 4월 조씨와 결혼해 4개월의 혼인 생활을 유지하다가 현재 별거 중이라며 혼인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조씨는 이혼에 합의하면서 조건으로 결혼 전 이다영이 소유한 부동산 또는 현금 5억원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는 게 이다영 측 주장이다.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등 조씨는 이다영이 유명인인 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남편 조씨 측은 TV조선에 "이씨와 동거한 기간까지 합치면 1년여에 달한다. 당시 신혼집 전세금과 신혼 가전, 생활비 등을 모두 제가 부담했다"면서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같이 살았던 기간에 대한 생활비를 요구했던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또 이다영 측이 지속적으로 혼인 관계를 무시해왔다고도 주장했다. 조씨는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었고 이혼이라는 꼬리표를 남기고 싶지 않아 이씨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