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혹독한 기후에 적응해야
[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혹독한 기후에 적응해야
  • 이슈인팩트
  • 승인 2021.11.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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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칼럼/ 하종필 수필가] 지금 세계적인 문제의 하나로 지목되는 기후변화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오래 전부터 혹독한 기후들이 있었다. 많은 생명체들이 피해를 입었다.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그 영향은 버티기에 너무 가혹하고 지나치다. 논바닥은 갈라지고 얼음은 녹아내린다. 사막들은 늘어나고 가뭄의 영향으로 큰 산들이 불태워지고 있다. 땅이 흔들리고 불덩이가 솟구쳐 검은 재들이 하늘을 가린다.

모두가 더워 죽겠다, 추워 죽겠다고 한다. 그래서 혹한, 혹서, 폭설, 폭풍, 폭우라는 단어들이 만들어졌다. 냉혹한 현실이다.

그래서 100년만이라는 속보도 등장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1,000년만에 혹은 10,000년만에 라든가 ‘유사 이래로’라는 표현이 등장할 날도 멀지 않았다. 심상치 않은 징조들은 하늘, 땅, 물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 다만 매일 가까이에서 인식을 하지 못할 뿐이다.

기후 변화는 엄연한 사실이고 피부로 와 닿는 현실이다. 우리의 과제는 “어찌 적응할 것인가? ”에 있다. 각자가 머물고 있는 곳을 잘 살피면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되 옛사람들로부터 지혜를 얻는 것도 좋다. 비결책에서도 그 시대 사람들에게 사는 길을 알려줬다.

미래학자들로부터 예측된 자료를 얻거나 예언가의 말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잘 적응해서 살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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