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9규모 지진 인근 발생 역대급 ‘최대 규모’ 인명피해 없어
제주 4.9규모 지진 인근 발생 역대급 ‘최대 규모’ 인명피해 없어
  • 윤우란 기자
  • 승인 2021.12.15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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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제주에 지진이 발생하자 제주도교육청 공무원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있다. (사진=연합뉴스/제주도교육청 제공)
지난 14일 오후 제주에 지진이 발생하자 제주도교육청 공무원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있다. (사진=연합뉴스/제주도교육청 제공)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지난 14일 제주도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이 제주 인근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오후 5시19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강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제주도는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발령하고, 제주도 전 공무원 10% 이상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지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4건의 민간건축물 재산피해 사례가 접수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 및 제주공항, 발전소, 한전, 제주도시가스 등 도내 기반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15일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소집하여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피해 접수 시설물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추가 여진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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