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LG유플러스 직원이 고객사와의 거래 과정에서 수십억원을 횡령한 뒤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은 잇단 기업 내 내부 직원들의 고액의 횡령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서 고객사와 계약 업무를 맡은 팀장급 직원이 관련 매출 수십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현재 해당 직원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전해졌다.

회사는 사실을 확인한 후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건 경위를 조사 중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것 외에 추가 피해가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 측은 “영업 중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완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