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박근혜 5년만의 대국민 메시지...윤석열 당선인 만남 주목
돌아온 박근혜 5년만의 대국민 메시지...윤석열 당선인 만남 주목
  • 이준 기자
  • 승인 2022.03.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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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 대국민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4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 대국민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퇴원해 5년만에 대국민 메시지를 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퇴원해 부친의 묘가 있는 국립묘지를 거쳐 사저인 대구 달성군 유가읍 본인의 사저에 입주했다. 박 전 대통령의 퇴원으로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보일지 여부와 윤석열 당선인과의 만남 여부에 정치권 안팎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관련해 이날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윤석열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연락이 온다면 (박 전 대통령이) 결정하시고 언론에 알릴 것 같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이어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박 전 대통령을 방문한다는 얘기는 언론을 통해 들었지만 직접적으로 연락 받은 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 전 대통령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건강을 백프로 회복한 게 아니다. 의료진들이 통원 치료가 가능할 정도는 되니까 퇴원을 권했다”며 “당분간은 건강회복에 전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낮 12시 15분께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정치적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인 달성으로 돌아갈 날을 생각하며 견뎌냈다”며 첫 대국민 메시지를 냈다.

또 수감 생활에 대해서는 “돌아보면 지난 5년의 시간은 저에게 무척 견디기 힘든 그런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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