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지지율 83%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푸틴으로 똘똘 뭉치는 러시아
푸틴 지지율 83%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푸틴으로 똘똘 뭉치는 러시아
  • 이준 기자
  • 승인 2022.04.03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크렘린궁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크렘린궁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슈인팩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민 지지율이 8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서방의 제재와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도 여전히 자국민이 보내는 지지율로 오히려 전쟁 이후 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국내에서는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등은 31일 러시아 여론조사기관인 레바다 센터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날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이 8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지난 1월 69%보다 14% 포인트 상승했고 최근 수년간 지지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NYT는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내 성인 1천6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여론조사는 실상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고 여기지만, 나름대로 민심을 엿볼 수 있는 수단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러시아가 서방에 포위당하면서 국민들이 지도자에 대한 지지를 더 많이 보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