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총격 용의자 체포…범행 동기 확인중
뉴욕 지하철 총격 용의자 체포…범행 동기 확인중
  • 이준 기자
  • 승인 2022.04.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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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뉴욕 지하철 총격사건 용의자 프랭크 제임스.(사진=연합뉴스)
체포된 뉴욕 지하철 총격사건 용의자 프랭크 제임스.(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미국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붙잡혀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 지역방송인 WNBC는 13일(현지시간) 용의자 프랭크 제임스(62)가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서 체포됐고,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임스는 전날 출근 시간에 뉴욕 지하철 N 노선 열차에서 2개의 연막탄을 터뜨린 뒤 9㎜ 총탄 33발 이상을 발사했다.

제임스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승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 최소 20여명이 다쳤다. 직접 총을 맞은 10명 중 5명은 중태다.

제임스는 사고가 발생한 브루클린 36번가 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탄 뒤 현장에서 빠져나갔다.

경찰은 제임스가 현장에 떨어뜨린 렌터카 열쇠를 통해 제임스의 신분을 확인한 뒤 전날 공개 수배했다.'

앞서 제임스는 인터넷에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을 위협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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