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급락...전쟁.경기둔화 공포 등 다발 악재 투자심리 위축
미국증시 급락...전쟁.경기둔화 공포 등 다발 악재 투자심리 위축
  • 이준 기자
  • 승인 2022.04.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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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연합뉴스
참고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동시다발적 악재에 따른 급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 봉쇄 학산, 연준의 고강도 긴축등 여러 악재가 맞물려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진 모양새다.

미국 현지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9.28포인트(2.38%) 떨어진 33,240.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0.92포인트(2.81%) 하락한 4,175.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4.11포인트(3.95%) 급락한 12,490.7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0년 12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들어서만 나스닥 지수는 12.2%, S&P 500 지수는 7.8%, 다우 지수는 4.2% 각각 떨어졌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미극 증시 급락 배경으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심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내리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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