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영화배우 강수연(55) 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린 원조 글로벌 스타중 한 명인 강 씨의 갑작스런 건강악화 소식에 그를 아끼는 팬들과 영화계 안팎의 쾌유를 비는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부터 두통을 호소했던 강씨는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의 가족들은 현재 수술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씨의 건강악화 소식에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등 일부 영화인들은 이날 저녁 병원을 찾아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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