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누리호 발사 성공이 주는 메시지
[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누리호 발사 성공이 주는 메시지
  • 이슈인팩트
  • 승인 2022.06.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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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필 수필가
하종필 수필가

[이슈인팩트 칼럼/하종필 수필가] 한국인의 노력과 기술에 의해 우주를 좀 더 가까이, 그리고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시대로 들어섰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로부터 보내진 신호와 지상국 사이의 성공적인 교신은 국민을 감동시키고 기쁘게 했다. 이제 한국은 국제적으로 우주회원 혹은 우주연맹에 가입되어 우주의 평화적 이용, 지구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사명도 주어졌다.

사실 우주에 대한 탐구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으로 바라보았으며 그것을 바위나 종이에 그려서 이해하려고도 했다. 물론 많은 별과 은하들의 이름이나 번호를 넣어 구분을 지었으며 누가 살고 있는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등 신화와 종교, 자연과학의 영역에서 연구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명확하게 조사하여 이해된 것은 아니다. 우리의 기억과 관찰은 아직까지 한참 모자란다.

누리호가 하늘 세상을 끊임없이, 샅샅이 누비고 다니며 보고 들은 것을 보내주었을 때 많은 별과 은하의 탄생과 붕괴, 우주의 연대기, 소행성들의 탄생과 소멸, 암흑물질, 대기와 토양의 구성물질,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 등을 좀 더 알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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