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언론인 데뷔? 샤크 언론 ‘홍카콜라 TV’ 개국 임박
홍준표 언론인 데뷔? 샤크 언론 ‘홍카콜라 TV’ 개국 임박
  • 이완재 기자
  • 승인 2018.12.05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홍카콜라 18일 개국 앞둬...측근 강성연.배현진 홍보전
사진출처=TV홍카콜라 유튜브 캡처
사진출처=TV홍카콜라 유튜브 캡처

[이슈인팩트 이완재 기자] 정계 복귀를 선언하며 현실정치 안으로 들어온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엔 자신의 유튜브 TV 개국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홍 전 대표가 이번에 18일 개국을 앞둔 홍카콜라 TV를 통해 언론인으로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18일 개국을 앞둔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com’을 “가짜뉴스를 잡는 샤크언론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의욕을 다지고 있다.

앞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월 미국으로 가기 전부터 4개월을 기획해 이번에 시작한다. 12월 초순 시험방송을 거친다”며 “미국 변호사 업계에서는 변호사 잡는 변호사를 샤크 변호사라고 한다”며 “이를 벤치마킹해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뉴스브리핑, 샤크언론 코너”라고 소개했다.

좌파정권에서 좌파언론이 기승을 부린다고 판단한 홍 전대표가 기존 언론의 보도행태 및 관점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기존 언론이 홍 전대표가 방송을 통해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을 것에 대해 은근한 긴장을 하고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한편 강연재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법무특보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의 홍보 글을 공유하며 측근으로서 홍카콜라 TV 알리기에 맹활약하는 모습이다.

강연재 법무특보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대표가 게시한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개국 홍보 글을 공유하며 ‘컴백홍’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지난 달 현실정치 복귀 선언을 했던 홍 전 대표는 앞서 첫 번째 활동으로 유튜브 개인방송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이날 18일 방송 시작을 알리는 ‘이 남자, 돌아온다’라는 제목의 13초짜리 예고 영상물을 올렸다.

정치인 홍준표가 방송인 홍준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정치권 유력 뉴스메이커인 홍 전 대표의 행보에 여의도 정가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