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도서관 '어린이 영어 독서프로그램 Bee Club ' 운영
서초구립도서관 '어린이 영어 독서프로그램 Bee Club ' 운영
  • 윤우란 기자
  • 승인 2022.09.14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인팩트]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조금주)은 2022년 7월부터 5세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독서프로그램 Bee Club(Banpo’s easy english Club)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Bee Club은 미국 현지 학생들의 독서 빅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구현된 ‘영어독서수준진단 및 독서학습관리 프로그램’ 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영어독서수준을 진단하고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영어독서프로그램이다.

Bee Club 영어독서프로그램을 통하여 참여 학생의 학습 목표 및 계획과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참여자의 독서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선택하여 도서관에서 빌려보며 영어독서 수준을 차근차근 높여갈 수 있다.

반포도서관 ‘Bee Club 영어독서프로그램’은 철저한 자기주도형 학습이다.
사서는 리딩레벨 테스트와 그 테스트 결과에 따른 독서 지도 등에만 개입한다. 사서가 학생의 GE지수(독서학년지수)와 ZPD범위(효과적인 영어독서를 위한 도서 난이도)를 알려주면, 책을 선택해 읽고 AR퀴즈(영어도서를 읽고 내용 이해도를 평가하는 간단한 퀴즈)를 풀어 결과를 확인하는 건 모두 학생 혼자, 스스로 진행한다. 교사나 부모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학습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책을 읽고 독서습관과 독해능력을 스스로 향상시킨다.

또한 반포도서관은 ‘Bee Club 영어도서 전용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회원들이 언제라도 자유롭게 영어책을 빌려 읽고 반납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재 Bee Club 영어도서는 인쇄자료가 약 20,000권 이상, 전자자료 약 2,000여 종이 구비 되어 있다.

영어책의 장르와 분량 등은 다양하니 흥미를 가질 만한 내용과 읽기에 지치지 않을 분량의 책을 선택하면 된다. 향후 참여자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하여 보다 폭넓고 다양한 수준의 영어도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으로 Bee Club 회원뿐 아니라 일반이용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조금주 관장은 “Bee Club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도서관이라는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즐겁게 영어책을 읽으면서 호기심을 갖도록 하여, 영어를 ‘놀이’나 ‘재미’로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자녀를 바이링구얼(이중언어 사용자)로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꿈일 것이다. 장기적 안목으로 본다면 체계적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이 영어독서수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포도서관은 Bee Club을 통해 부모들이 사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나 스트레스 없이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라고 밝혔다.

Bee Club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반포도서관(02 520 8717)으로 문의하거나 반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