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문화가 강한 나라가 진정한 제국
[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문화가 강한 나라가 진정한 제국
  • 이슈인팩트
  • 승인 2022.09.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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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칼럼/하종필 수필가] 역사적으로 제국은 언제나 있었다. 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영토, 경제, 기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점을 하였다. 강한 나라는 언제나 약한 나라 위에서 온갖 특혜를 누렸다. 특히 자원의 쟁취는 막대한 이익을 넘기게 되는 것이고 당한 입장에서는 더욱 가난으로 내몰린다.

노동의 착취와 인권 침해는 말할 것이 없다. 제국은 다른 비슷한 규모의 제국과 충돌하기도 하고 연합을 이루기도 한다. 그러면서 다른 경쟁 국가들과 전쟁을 일으킨다. 어찌 1차, 2차 세계대전만 있었겠는가? 앞으로도 얼마든지 큰 전쟁은 일어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세계에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웃 나라들과의 다툼을 그대로 지켜보지는 않을 것이다.

지혜는 문화에서 비롯된다. 문화가 발달된 나라는 지혜로운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문화는 짧은 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랜 기간 사람들에게 의해 이어져 간다. 이제 문화가 강한 나라가 제국이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세계에 내세울 도덕, 글자 , 노래, 춤, 옷, 음식, 집과 같은 뛰어난 문화가 많다. 이것을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제국을 이루는 길이다.

만약 그것을 제대로 진행할 능력이 떨어지면 다른 제국이 그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언제나 새로운 제국을 위한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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