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207억 9000만원을 접대비 명목으로 지출해 최다 접대비 지출 금융사로 등극했다.
쿠키뉴스가 지난 11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60곳의 접대비 항목에서 207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접대비를 쓴 금융사라는 오명을 썼다.
해당 보도에서 접대비 명목 지출금액 상위 10곳으로는 미래에셋증권사 207억9000만원, KB증권주식회사 170억1000만원, 한국투자증권 152억6000만원, NH투자증권 143억5000만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키움증권 88억1000만원, 메리츠증권 83억9000만원, 하나증권주식회사가 80억1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미래에셋의 경우 2017년부터 2022년 올해 7월까지 접대비 명목 지출금액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은 2017년 155억5000만원, 2018년 191억1000만원, 2019년 204억원, 2020년 190억6000만원, 2021년 207억9000만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129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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