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집단소송 움직임 속 카카오 주가 급락...네이버는 장애 모두 정상화
카카오 집단소송 움직임 속 카카오 주가 급락...네이버는 장애 모두 정상화
  • 원용균 기자
  • 승인 2022.10.1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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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개설된 카카오 손해배상 카페.(사진=연합뉴스)
네이버에 개설된 카카오 손해배상 카페.(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네이버는 지난 주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일부 장애가 있었던 주요 서비스들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피해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카카오에 대한 소비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과 카카오 주가의 하락세 속에 네이버의 건재함이 비교되는 대목이다.

네이버는 공지를 통해 "15일 발생한 판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로 인해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 센터 등 일부 기능에 오류가 발생하였으나, 현재 모든 서비스 기능이 정상 복구돼 사용이 가능한 상황임을 안내해 드린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서비스 장애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추가 불편 사항이 있으면 문의할 각 서비스 고객센터를 안내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어제 오후 3시 기준으로 모든 서비스가 복구된 것으로 판단하고 공지를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네이버는 아직 일부 블로그 내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처리 중이라고 별도의 공지에서 밝혔다.

한편 최근 네이버에는 '카카오톡 화재 장애로 인한 손해배상'과 '카카오톡 피해자 모임' 등 피해 보상을 위한 카페들이 개설됐다.

이들은 차후 법률적인 절차를 거쳐 카카오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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