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5일 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 '야당은 패싱'
윤 대통령, 25일 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 '야당은 패싱'
  • 이준 기자
  • 승인 2022.11.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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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사진출처=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사진출처=대통령실)

[이슈인팩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25일 여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구체적인 만찬 장소는 경호·보안상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도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제외 돼 야당 패싱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비대위원 등 지도부를 만찬에 초청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만찬에 배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해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당 혼란을 수습하는 데 역할을 한 비대위를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초인 지난 6월 당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여당 지도부를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의 만남은 무기한 연기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 인사들이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만남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통령실 안팎에서 제기된다.

다만,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는 여야 지도부 회동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 초인 지난 6월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야당 지도부와 만남은 이뤄지지 않는 상황으로 통합정치와는 거리를 계속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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