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규제혁신 광고 송출 중단.연극 출연 등 잇단 취소
[이슈인팩트]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배우 오영수(78)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오 씨의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광고 송출 중단 및 연극 출연까지 취소됐다. 또한 해외 언론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배우 오영수(78) 씨의 정부 광고 송출이 중단되고 지방 공연 출연도 사실상 취소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오씨가 2017년 중순께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 조사에서 그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오씨가 출연한 정부의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송출 중단 결정에 따라 정부 유튜브와 규제정보포털, 규제혁신 누리소통망 등에서는 오씨가 출연한 광고를 볼 수 없게 됐다.
오씨가 출연한 연극의 지방 공연도 캐스팅이 사실상 취소된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 2인극 '러브레터'에서 원로배우 박정자와 호흡을 맞춘 오씨는 내년 1월 1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공연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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