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첫 날부터 삐걱...진행 미숙에 지연 잡음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첫 날부터 삐걱...진행 미숙에 지연 잡음
  • 유현이 기자
  • 승인 2023.01.1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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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클 볼튼 공연 포스터
사진=마이클 볼튼 공연 포스터

[이슈인팩트] 팝가수 마이클 볼튼의 내한공연이 첫날부터 매끄럽지 못해 잡음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공연 제작사 KBE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클 볼튼 내한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마이클 볼튼의 내한 공연이 개최됐다. 당초 오후 6시 시작이었던 공연은 15분이 지연된 후 시작됐고, 시작된 공연 역시 100분 가량 게스트인 소향과 정홍일의 무대가 꾸며졌다.

결국 공연장을 찾은 1만여명의 관객들은 본 공연인 마이클 볼튼의 모습을 2시간이 넘은 뒤에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관객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진 이유다.

공연 제작사 KBES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내한공연 후 즉시 공연관련 담당자를 전원소집하여 긴급회의를 진행, 이날 공연의 문제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공연 진행의 미숙과 관련해서 제작사 측은 "이날 공연관람객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1만여명의 관객 분들이 발걸음해주셨다"며 "다만 다소 관람 연령층이 높다보니 자차 운행을 통해 오신 분들이 많으셨기에 주차 등으로 인한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이에 준비하기 위하여 공식 티켓 교환이 공연 3시간30분 전부터 이루어졌음에도 많은 인파로 인해 티켓 부스의 진행 업무가 늦어졌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마이클 볼튼의 내한 공연은 15일 오후 6시에 2회차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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