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철 사망...갑작스런 비보에 동료연예인들 애도 물결
배우 나철 사망...갑작스런 비보에 동료연예인들 애도 물결
  • 유현이 기자
  • 승인 2023.01.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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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배우 나철.(사진=유엘 엔터테인먼트)
故 배우 나철.(사진=유엘 엔터테인먼트)

 

[이슈인팩트] 드라마 '빈센조'·'악한영웅' 등에 출연했던 배우 나철이 21일 사망했다. 향년 36세. 그의 사망소식을 접한 김고은, 이동휘, 한효주 등 동료 배우들이 잇달아 애도를 표하며 팬들과 안타까움을 함께 했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나철은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한 나철은 다양한 단편 영화와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2016), '1987'(2017), '극한직업'(2019)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드라마 '비밀의 숲2'(2020), '빈센조'(2021), '슬기로운 의사생활 2'(2021), '지리산'(2021),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022), '작은 아씨들'(2022) 등에서도 '명품 조연'으로 감초 역할을 해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에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2021)에 출연한 바 있고 최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원(Class 1)'에서 가출 청소년을 범죄에 이용하는 큰형 역할을 맡아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소화해내기도 했다.

그의 갑작스런 비보에 동료 배우 김고은, 한효주, 이동휘 등이 자신들의 SNS에 슬픈 마음을 함께 올리며 고인의 가는 길에 애도를 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벽제승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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