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2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다. 그의 경영복귀를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셀트리온그룹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3일 사별 이사회를 열어 서 명예회장을 셀트리온홀딩스를 비롯한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셀트리온은 현 경영진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재정비하던 중 서 명예회장의 한시적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했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서 명예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나며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현직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서 명예회장이 공동의장으로서 주요 제품을 미국에 신속하게 출시하고 현지 유통망을 가다듬는 데 필요한 의사결정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서 명예회장 선임 추천안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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