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온라인 SEDC 제로에너지건물 운영 정보마당’ 구축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온라인 SEDC 제로에너지건물 운영 정보마당’ 구축
  • 원용균 기자
  • 승인 2023.04.1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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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22년 평균 에너지생산량과 소비량, 자급률 표와 제로에너지건물 운영 정보마당
2013~2022년 평균 에너지생산량과 소비량, 자급률 표와 제로에너지건물 운영 정보마당

[이슈인팩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실시간 제로에너지건물 에너지 현황과 지난 10년간의 건물 운영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자 4월 4일(화) 센터 홈페이지에 ‘제로에너지건물 운영 정보마당’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자리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 우수한 제로에너지시설 운영 경험을 보유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012년 건립 시 에너지제어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용에너지원의 전기단일화, 실제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에너지자립률 시뮬레이션 적용 등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를 구현했다.

이후 2018년 12월 국내에서 4번째로 본인증(zeb 3등급)을 취득(기축건물로는 국내 최초)했으며, 2013년부터 에너지 생산량이 건물 총에너지 사용량보다 많은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 매년 실현하고 있다.

2022년 10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녹색건축대전에서 운영 부분 최우수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12월 12일에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친환경건축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10년간의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운영 성과를 널리 공유했다.

건립 이후 센터는 한전 수전량의 최소화를 목표로 건물에너지성능 유지 개선, 건물에너지 모니터링, 건물에너지 최적제어 등 운영업무를 체계화해 피크 전력을 계약전력(300KW)의 1/3인 100KW 이하로 관리하는 등 제로에너지건물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에 힘쓰고 있다.

◇ 국내 제로에너지건물은 증가, 그러나 운영관리 기술과 정보 수준은 미흡

현재 건물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에너지건물의무화’ 정책과 기업을 앞세운 민간 분야에서도 ESG 경영이 확대되면서 2023년 기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은 건물 수는 예비인증과 본인증을 모두 합해 총 3407개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와 함께 제로에너지건물의 운영 방안에 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건축 단계에 대한 높은 관심·제도에 비해 운영 단계에 필요한 제도와 기술, 정보들은 매우 부족한 게 현실이다.

◇ 제로에너지건물의 최적운영을 통한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견인에 기여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지난 10년간의 제로에너지 운영 경험과 센터의 에너지자립률 100% 실현의 노하우를 사회에 전파해 증가하는 국내 제로에너지건물들의 운영 관리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제로에너지건물의 최적 운영을 통한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페이지 내 ‘제로에너지건물운영 정보마당’에는 센터의 실시간 건물 운영 현황, 지난 10년간의 에너지 생산과 소비 현황, 최적화 운영업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최적화 운영보고서, 그리고 플러스에너지건물을 실현한 건축적 특징과 운영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로 연동되는 ‘실시간 건물에너지운영현황존’에서는 당일 실시간 에너지 소비량과 생산량, 에너지자립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간 발간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건물최적화 운영보고서’에는 건물에너지 생산과 소비 현황 분석, 건물에너지성능 유지 개선, 건물에너지모니터링, 건물에너지 최적화 제어 업무와 성과 등을 포함해 제로에너지건물 건축주와 운영자들에게 필요한 제로에너지빌딩 운영 노하우를 담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육경숙 센터장은 “온라인 건물에너지운영현황 정보마당 구축을 통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최적화 운영 성과를 널리 사회에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제로에너지건물 운영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센터의 우수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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