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철수 교민 사우디 제다 출발 서울공항 무사 도착
수단 철수 교민 사우디 제다 출발 서울공항 무사 도착
  • 윤우란 기자
  • 승인 2023.04.25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로 고립됐던 교민들이 24일(현지시간) 우리 군용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로 고립됐던 교민들이 24일(현지시간) 우리 군용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이슈인팩트] 수단 군벌 간 무력 충돌로 인해 탈출한 우리 국민 25명이 무사히 고국인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동시에 태국도 교민 탈출 작전을 개시했다.

대통령실은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수단에서 철수한 우리 국민 28명이 탑승한 공군 수송기 KC-330은 오늘 오후 3시 57분경 서울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프라미스(promise·약속)’라고 명명한 작전을 통해 교민 28명을 지난 23일 수도 카르툼을 출발해 북동쪽 항구도시인 포트수단까지 육로로 이동했으며 우리 C-130 군용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를 출발해 이날 무사 도착했다.

한편 수단에서는 지난 15일 발발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으로 400여명이 숨지고 3700여명이 다쳤다. 이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여러 국가가 자국민과 외교관 등을 철수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