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국민 메시진로 불리는 카카오톡이 또다시 접속장애로 말썽을 일으켰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35분부터 15분간 메시지 송·수신 장애를 일으켰다가 복구됐다.

장애가 일어나는 동안 카톡 메시지 수·발신이 이뤄지지 않으며 화면에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떴다. 사용자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카카오는 복구 후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35분부터 1시 50분까지 일부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장애 원인에 대해 "내부 시스템 설정 오류"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8일 오후 카카오톡에 접속 장애가 발생 영향 탓인지 주가가 한때 약세 전환하기도 했다. 

원용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