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광주 5·18 민주묘지 찾아 당 향해 쓴 소리 직격
이준석, 광주 5·18 민주묘지 찾아 당 향해 쓴 소리 직격
  • 이준 기자
  • 승인 2023.05.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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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부 몰지각한 구성원으로 당이 흔들려”
17일 광주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사진=연합뉴스)
17일 광주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17일 광주를 찾아 국민의힘을 향해 쓴 소리를 직격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5·18뿐만 아니라 그 외 다른 민주화운동의 역사 모두 헌법 전문에 기록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몰지각한 구성원으로 당이 흔들려 안타깝다"며 "김기현 지도부는 이를 명심하고 당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등으로 설화에 오른 김재원 최고위원과 관련해서는 "이번에 일벌백계를 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친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 인사들과 함께 묘역을 참배했다.

참배 일정 후에는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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