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또 가격 인상…백 하나에 1000만원 넘어 “한국은 봉?”
루이비통 또 가격 인상…백 하나에 1000만원 넘어 “한국은 봉?”
  • 장해순 기자
  • 승인 2023.06.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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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며 백 하나에 1000만원을 넘어섰다. 작년에 이은 가격 인상으로 한국 소비자들 상대로 한 과도한 이윤 추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퓌신MM의 가격이 이날부로 984만원에서 155만원으로 7.2% 인상됐다. 해당 제품은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들고나와 유명세를 탄 제품이다.

이밖에 카퓌신BB는 863만원에서 890만원으로 3.1%, 카퓌신 미니는 812만원에서 878만원으로 8.1% 각각 올랐다.

또 알마PM는 250만원→266만원(6.4%↑), 클루니BB는 307만원→322만원(4.9%↑), 마들렌BB는 363만원→371만원(2.2%↑)으로 가격이 뛰었다.

루이비통은 2021년 국내에서 다섯 번이나 가격을 올렸고, 지난해에도 두 차례 인상해 잇달아 한국이 소비자들이 봉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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