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막말 논란 권칠승 의원 결국 사과...野 권칠승 오늘 윤리위 제소
천안함 막말 논란 권칠승 의원 결국 사과...野 권칠승 오늘 윤리위 제소
  • 이준 기자
  • 승인 2023.06.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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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부대변인.(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부대변인.(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지난 7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한 자신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논란이 발언 이틀만에 사과였다, 이에대해 국민의힘은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비난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9시간여 만에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최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공당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날 오후 최 전 함장을 직접 만나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권 수석대변인의 당직 사퇴는 물론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면서 이번 논란을 촉발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책임론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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