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농협이 내부 직원에 의한 수시억대 횡령이 잇따라 발생하며 문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도 또 억대 횡령 사태가 드러났다.
19일 YTN보도에 따르면 내부 한 직원이 ATM에서 1억여 원을 훔쳐 ‘주식 선물거래’하다 적발됐다.
해당 직원은 서울 구로구에 있는 지점 직원으로 자동화기기에서 1억 원이 넘는 현금을 훔쳤다가 뒤늦게 이 사실이 드러났다.
이 직원은 횡령한 돈으로 주식 선물거래를 했고, 해당 지점에서 10년 동안 계약직 직원으로 일한 3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자동화기기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기 안에 들어 있던 현금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중앙회는 지점에서 시재 검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감사 절차에 들어갔다. 또 해당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횡령 혐의로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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