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 획득
건국대학교,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 획득
  • 윤우란 기자
  • 승인 2023.06.28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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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한 2022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최인수 연구윤리센터장, 건국대 전영재 총장, 윤익진 기관생명윤리위원장
건국대학교가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한 2022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최인수 연구윤리센터장, 건국대 전영재 총장, 윤익진 기관생명윤리위원장

[이슈인팩트] 건국대학교가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한 2022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평가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3년 4월 28일부터 2026년 4월 27일까지 3년이다.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는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윤리적인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환경과 유형이 다변화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현재 전국에 952개소(2023년 3월 기준)가 운영 중이다.

그중 보건복지부 평가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81개소뿐이다. 2021년 1차 평가에서 27개 기관이 인증받았고, 이번 2022년 2차 평가에서는 건국대를 비롯해 의료기관 36개, 대학 17개, 연구기관 1개 등 총 98개 대상 기관 중 54개 기관이 인증받았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이번 인증을 받기까지 분명 쉽지 않은 여정이었을 텐데 끝까지 노력해 좋은 성과를 가져와 주신 윤익진 기관생명윤리위원장(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교실), 최인수 연구윤리센터장(수의과대학)과 교수·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구 윤리는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고, 그만큼 건국대 IRB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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