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자신의 흠뻑쇼 콘서트 와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올랐다. 싸이의 경솔한 발언은 폭우 피해를 본 수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음에도 빛이 발하고 있다.
싸이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을 진행했다. 그는 공연 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였습니다"라는 후기를 올렸다.
공교롭게도 싸이의 이같은 발언은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수십여명이 죽고 재산피해 및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수해가 벌어진 상황이었다.
싸이는 그같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일자 급히 SNS상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싸이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를 통해 17일 수재민 돕기 성금 1억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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