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독일 명문 구단 뮌헨 입단...분데스리가 성공 신화 쓴다
김민재 독일 명문 구단 뮌헨 입단...분데스리가 성공 신화 쓴다
  • 김유원 기자
  • 승인 2023.07.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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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과 5년 계약…이적료 715억원 '아시아 역대 최고'
사진 출처=바이에른 뮌헨 구단 홈페이지
사진 출처=바이에른 뮌헨 구단 홈페이지

[이슈인팩트] 한국인 축구선수 해외파 김민재(26)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분데스리가 성공 신화를 예고했다.

뮌헨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이탈리아)와 김민재의 이적 협상을 끝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라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나폴리에서 달았던 3번 그대로다.

뮌헨은 김민재와의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5천만 유로(약 71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1천200만 유로(약 172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이적료 부문에서 역대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고 금액이었던 손흥민(토트넘·3천만 유로)을 뛰어넘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2천200만 유로)이 한국인 역대 최고 이적료 3위다.

김민재는 최근 PSG로 이적한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27)의 공백을 채우면서 지난 시즌 뮌헨에 합류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23)와 중앙 수비를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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