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현대건설이 시공중인 경기도 동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져 사인을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23일 건설업계 및 현지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1일 경기 화성시 신동의 힐스테이트 동판포레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벌어졌다. 이날 근로자 A씨가 11층 높이 타워크레인에서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동료들이 발견 후 A씨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 측은 구체적인 사망 정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가 난 현장에서는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자세한 사인은 추후 경찰의 조사결과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망한 A씨는 현장에서 타워크레인과 무관한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이후 2021년까지 10년간 모두 5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사고 건설사라는 흑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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