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7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서…성일종 의원 복무중 BTS 멤버 2명 차출 발언 찬반 논란
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7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서…성일종 의원 복무중 BTS 멤버 2명 차출 발언 찬반 논란
  • 이완재 기자
  • 승인 2023.08.0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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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8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2023 세계 잼버리 대회 폐막식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른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우여곡절 끝에 11일 서울월드컵 상암경기장서 열리기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콘서트에 현재 군복무중인 BTS 멤버 2명을 출연시켜야한다며 차출 발언으로 찬반 논쟁을 촉발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경기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새만금 잼버리의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공연에 앞서 진행된다.

문체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의 콘서트 장소 재변경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으로 멋지게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새만금 잼버리는 상암의 K-팝 콘서트 드라마로 계속 힘있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잼버리 K팝 콘서트에서 현재 군복무중인 BTS 멤버 2명을 공연할 수 있도록 국방부에 지원을 요청해 찬반 논쟁이 뜨겁다.

성 정책위의장은 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팝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현재 여론은 찬반 여론으로 뜨겁게 가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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