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포천 건설현장 근로자 사망…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
남광토건, 포천 건설현장 근로자 사망…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
  • 최진경 기자
  • 승인 2023.08.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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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남광토건이 시공 중인 경기도 포천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실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1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10분께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국방과학연구소 슬레드 시험실 건설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실험실 건축공사 현장에서 사망한 하청 노동자(65세, 한국인)는 이날 오후 2시 10분경 지게차로 콘크리트 가드레일 설치 작업을 수행하던 중 넘어지는 가드레일에 깔렸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9일 결국 숨졌다.
 
 
이날 사고는 지게차를 활용해 콘크리트 방호벽을 인양하다 벨트슬링이 인양지지대에 걸리면서 방호벽이 넘어졌고, 인근에 있던 현장 노동자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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