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블리스펄 마인드...‘삶을 레벨 업 시키는 지혜’ 코칭
[신간] 블리스펄 마인드...‘삶을 레벨 업 시키는 지혜’ 코칭
  • 정선 기자
  • 승인 2023.10.03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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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어떻게 살까? 그 지혜와 비법을 담은 필독서!

[이슈인팩트]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숨 돌릴 겨를도 없이 뛰면서 세월만 빠르다고 탓한다. 그렇다면 정작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한번 주어진 인생을 쏟아붓는가.

우리는 지금 물질은 풍요하면서도 마음은 늘 허전하며, 정신은 무엇인가에 갈급하다. 그러면서 마음의 여유도 없이 긴장과 욕구로 가득 찬 삶을 이어간다.

출세와 행복을 좇지만 그것을 위해 많은 것을 놓치고 만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행복지수’는 항상 바닥을 맴돈다. 결국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인생을 소진하며 살아간다. 진정한 성공과 그에 따른 행복이란 즐겁고 기쁨이 충만한 ‘유열감’(愉悅感)이다.

이런 더없는 행복의 ‘블리스’(Bliss)를 누려야 인생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참된 행복감을 찾아가는 지름길을 안내한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면 인생도 세상도 바뀐다. 이 책은 출세보다 성공을 재해석해 내 숨은 행복의 희열을 찾아가도록 해준다. 그것이 진정한 인생의 길임을 가리켜주고 있다. 이제 잠시 복닥대는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 나는 정말로 행복과 성공의 가치를 아는가?

· 나는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연연치 않는가?

· 나는 변화시대에 과거를 살고 있지 않는가?

· 나는 이상적인 미래 자아를 상상해 보는가?

· 나는 개인적인 성장의 참된 의미를 아는가?

· 나는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는지 깨닫는가?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성공과 행복, 인간이라면 누구나 갈구하는 최고의 가치다. 하지만 지금 기준의 성공과 행복은 허울에 불과하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희생하며 쟁취도 해봤지만 만족감을 누리지는 못했다.

그래서 여전히 느끼는 부족감과 결핍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또다시 치열하게 달음박질친다. 물질의 풍요를 달성했지만 끝없는 출세욕은 우리를 무한 경쟁의 덫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행복지수는 하위권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겉으로는 최고의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으로는 늘 부족감으로 허덕인다. 충족되지 않은 욕망을 쳐다보며 항상 위기의식 속에 짓눌려 있다.

이 책은 과거의 성공, 행복의 패턴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썼다. 지금의 시대 가치가 된 ‘지속가능한’(sustainable) 성공과 행복, 곧 ‘참성공’, ‘참행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려 했다.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과거의 의식구조로부터 환골탈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될 것이다.

우선 과거나 현재나 똑같은 하루 24시간인데 우리가 충분치 않다고 느끼는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세상을 살면서 시간이 풍족하다는 인식부터 가져야 한다. 마음과 생각의 여유다.

시간 부족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준 압박감에서 비롯된다. 매 순간 바쁘게 일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강박관념이다. 이 비생산적인 바쁨의 굴레를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일 중독, 바쁨 중독, 욕심 중독의 울타리에 갇혀있는 한 시간의 쫓김은 당연하다. 제일 먼저 FOMO(Fear Of Missing Out), 곧 소셜 미디어 속박과 기술 중독에서 해방돼야 한다.

내 일도 바쁜 세상에 다른 사람들의 일에까지 연연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고 진정한 쉼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 스티브 잡스는 “제한되어 있는 당신의 시간을 다른 사람이 사는 삶에 낭비하지 마라.”고 충고했다.

세상은 강물처럼 쉼 없이 흐른다. 넓디넓은 바다도 조류가 있지만 사람들은 느끼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작은 시냇물은 가뭄이 들면 흐름을 멈출 수도 있다. 그러나 강물은 강우량에 따라 수량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코 마르지는 않는다.

세상이 이어지며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 인생도 강물처럼 마냥 흐른다. ‘흐름’에는 세월이 멈춰지지 않는 크로노스적 시간의 의미가 있다. 이 시간은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영원불변한 절대성이 있다.

반면,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다변적인 카이로스의 시간도 있다. 이 시간만큼은 상대적으로 사람이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만 누릴 수 있다. 이 카이로스적 시간을 유한한 생명체인 우리가 각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며 꾸려간다.

이 두 가지 의미의 시간을 아울러 우리는 ‘세월이 빠르다.’ 또 ‘인생은 짧다.’고 말한다. 분명한 것은 갈수록 시간이 초가속으로 질주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해,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는 ‘시간 기근’(Time Famine)에 내몰린다.

현대인들은 시간에 쫓겨 마음은 조급하고 긴장감과 스트레스만 쌓이게 된다. 이런 이유는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더 많은 것을 탐하며, 더 많은 보상과 성공을 노리기 때문이다.

점점 더 증가하는 욕구는 더 많은 결실을 갈망하게 돼, 보상체계에 한층 얽매이게 만든다. 그 속에서 제한된 시간으로 삶의 여유를 모른 채 현실과 욕구 사이에서 갈등 감정만 깊어진다. 시간은 빈곤한데 너무 바쁘다 보니 결국 삶의 성취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인권

 

<저자 소개>

-저자는 한국사회에서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자영 활동 등 다양한 분야 여러 곳을 섭렵했다. 이에 평생직장의 개념 없이 주어진 일거리를 쫓아 서울을 비롯해 지역 문화까지 체험해 본 ‘직업 유목민’(job nomad)이라고 스스로 일컫는다.

직업뿐만 아니라 학연, 지연, 혈연이 경쟁의 수단이 되는 사회 풍토에서 그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조건에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해왔다. 그러면서 특출한 ‘출세’가 아니라 평범한 ‘성공’을 이뤘다고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역할에서 출세욕망을 떨치고 성공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창한다. 그는 한국사회 문화 현상의 근원이 되는 출세주의의 척결을 부르짖는 문화커뮤니케이터다.

저자는 또한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수평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체득하면서 경쟁력 기반을 구축했다. 일찍이 독학으로 체득한 외국어 역량은 그의 사고체계를 시대에 앞서 글로벌 스탠더드화했다. 평범하지만 남다른 선진 성향의 내적·외적 지각력을 갖게 만든 토대다.

저자는 이를 기반으로 지적(知的) 지평을 넓혀 10권이 넘게 저술도 했다. 이에 자신의 다양한 체험과 지식, 그리고 이로부터 생성된 지혜를 공유하면서 사회문화 패러다임의 혁신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leeingw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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