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에 소환된 CEO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화전기 매매 부당이득 논란
국감장에 소환된 CEO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화전기 매매 부당이득 논란
  • 김유원 기자
  • 승인 2023.10.13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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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사진=메리츠증권)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사진=메리츠증권)

[이슈인팩트]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수상한 이화전기 주식 매도로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됐다. 메리츠증권이 내부정보를 통한 사적 이익 추구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가운데 오는 17일 금융감독원 국감 현장에 최 부회장이 관련 논란의 증인으로 소환된 것이다.

13일 금융계 및 국회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오는 17일 금융감독원 현장 국감에 증인으로 소환돼 이화전기 그룹 매매정리와 사모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내부자거래 등에 대한 증언을 들어볼 계획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사모 전환사채 관련 메리츠증권 기획검사를 통해 불건전 영업행위 혐의를 포착해 메리츠 증권이 중계 수수료를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지적 받았다.

금감원의 기획검사는 이화전기 매도건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메리츠증권은 당시 2649만66주(지분율 32.22%)를 모두 처분해 약 100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사전 내부정보 공유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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