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2023년 국회 국정감사에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 돼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제약사 대표가 국회 보건복지위가 아닌 정무위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얘기된다.
전 대표는 오는 17일 예정된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국감장에서는 전 대표를 상대로 대웅제약 경영진이 SK증권 경영진을 상대로 경쟁사인 메디톡스에 유리한 리포트를 발간하지 말 것을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사실확인 및 증언을 요구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SK증권을 상대로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때 SK증권 측은 해당 리포트는 지난달 초 정상적으로 발간됐고, 대웅제약 역시 해당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반박 입장을 낸 바 있다.
다만 당일 전 대표가 국감장에 직접 출석할지 대리인이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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