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가자 지구 전쟁 일촉즉발...봉쇄구역과 푸는 법
[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가자 지구 전쟁 일촉즉발...봉쇄구역과 푸는 법
  • 이슈인팩트
  • 승인 2023.10.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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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칼럼/ 하종필 수필가] 지금 지구촌의 뜨거운 현장 중의 하나는 팔레스타인의 가자غزة 이다. 고유의 영토를 새롭게 국가를 이룬 이스라엘에 빼앗기고 오랜 기간 봉쇄를 당했다. 40년간 230만 명이 증오를 쌓았다. 오랜 원한은 전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생존권의 차원에서 기습공격을 퍼부었다.

모든 것을 빼앗기고 억압을 당한 상태에서 쥐어짜고 쥐어 짜내어 살기 위한 몸부림을 친 것이다.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끌고 간 것에 대해 생명을 존중하고 도덕을 지켜야 한다느니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제법을 말하기도 어렵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뒤틀림은 피를 봤기 때문에 피를 흘리게 하는 전쟁의 연속이다. 100,000명이 죽거나 다치든, 1,000,000명이 그렇게 되든 계속 이어지게 된다. 이제는 같은 종교, 종파를 공유하는 이웃 국가들의 개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구촌 전쟁으로까지 이어질지 염려스러워진다.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세계는 한 쪽이 혼란스러우면 전체가 혼란스럽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대인, 카톨릭, 기독교, 이슬람교를 신앙하는 민족과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대화를 해야 한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만들어 준 협력국가들이 지난 역사의 반성을 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을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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