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하종필 수필가] 요즈음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분야는 방위산업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부터,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이 이어지면서 유럽과 중동을 향한 한국의 무기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소재, 부품, 장비는 물론 시험장치, 시험 인력, 연구진의 노력, 재정, 국민의 성원이 원활하게 결합된 결과다.
옛날에는 하늘, 땅, 바다에 이르기까지 가까운 적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무기를 만들었다. 그래서 '방위', '국방'이라는 낱말이 덧붙여진다. 지금은 힘에 의한 평화만이 국가를 보존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진 만큼 가장 정교하고 파괴적인 무기를 갖추기 위해 서둘러 한국을 찾는다.
한국은 지구상에 나온 모든 무기들을 뛰어 넘을 만큼의 종류와 수량을 안정적으로, 그리고 가장 빨리 공급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문화, 경제, 과학, 군사의 여러 영역에서 재주가 뛰어난 나라가 상등의 지위를 누린다. 한국은 군사적으로 세계 제일의 무기 공급국이 되었다.
한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 질서가 갖추어지는 느낌이 든다. 늘어나는 수출은 국가 경제를 성장시키고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긍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방위산업은 사람을 죽이고 모든 물품을 부숴버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람의 목숨을 살리고 모든 풀품을 안전하게 지키는 역할도 한다. 어진 마음으로 힘에 의한 방위산업의 발전을 꾀한다면 아무런 거리낌없이 없다.
저작권자 © 이슈인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