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평균 연봉…하나은행 가장 많이 벌어 1억1485만원 ‘1위’
5대 은행 평균 연봉…하나은행 가장 많이 벌어 1억1485만원 ‘1위’
  • 김유원 기자
  • 승인 2023.11.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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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농협·우리 순…카카오뱅크 1억3597만원, 5대은행 웃돌아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이슈인팩트]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전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 중에는 하나은행, 인터넷전문은행까지 포함하면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다.

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1006만원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 모두 1억원을 넘었는데, 하나은행이 1억1485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뒤이어 KB국민은행(1억1369만원), 신한은행(1억1078만원), NH농협은행(1억622만원), 우리은행(1억476만원) 순이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1년 경영성과급 지급액이 2022년 근로소득으로 귀속돼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까지 포함하면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소득이 1억357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토스뱅크는 1억1604억원, 케이뱅크는 8945만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이들 시중은행은 희망퇴직자는 총 2357명이었는데 은행의 1인당 평균 희망 퇴직금 지급액은 하나은행이 4억794만원으로 역시나 가장 많았다. 이어 KB국민은행(3억7600만 원), 우리은행(3억7236만 원), NH농협은행(3억2712만 원), 신한은행(2억9396만 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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