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트럼프 경선 승리 슈퍼 화요일 압승...백악관 컴백?
[이슈 pick] 트럼프 경선 승리 슈퍼 화요일 압승...백악관 컴백?
  • 이준 기자
  • 승인 2024.03.06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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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유세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경선 유세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인 지난 5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경선의 주요 분기점인 '슈퍼 화요일'에서 승리했다.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트럼프의 기세에 그가 다시 백악관에 컴백할 날이 머지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둘은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선 후보로 오는 11월 대선에 재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름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경선의 주요 분기점인 '슈퍼 화요일'에서 승리한 이후 "놀라운 밤이자 놀라운 날"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경선을 치른 15개 주 가운데 11개 주에서 승리가 확실시되자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연단에 올라 "이처럼 결정적인 경선은 절대 없었다"면서 이같이 소감을 언급했다.

그는 대선일인 11월 5일이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나라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설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국경·외교 정책 등을 비판했다.

그는 지금과 달리 자신의 재임 기간에 미국이 전쟁을 치르지 않았고 모든 국가와 잘 지냈다면서 "북한은 심각한 핵보유국이지만 북한과도 잘 지냈다. 김정은과 우리는 매우 잘 지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적으로는 물론 경합주에서도 바이든 대통령보다 다소 우위에 있는 상황이지만, 8개월간의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부각될 정책 이슈 및 개인 리스크에 대한 대응에 따라 판세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조언하고 있어 선거 승리의 결과는 끝까지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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