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논란 이강인 발탁...태국전 출전 예고 “보듬고 화합해야”
황선홍, 논란 이강인 발탁...태국전 출전 예고 “보듬고 화합해야”
  • 유현이 기자
  • 승인 2024.03.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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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발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발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지난 아시안축구에서 팀웍을 해친 한 사람으로 논란이 된 해외파 이강인을 황선홍 감독이 품는다.

지난 11일 한국 축구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국가대표로 선발하며 이제는 화합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 23명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

황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거센 비판을 받은 이강인을 두둔하며 "이런 일들이 두 선수만의 문제냐.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팀원들,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 등 모든 팀 구성원의 문제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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