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체포...전 야구 국가대표 출신의 몰락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체포...전 야구 국가대표 출신의 몰락
  • 유현이 기자
  • 승인 2024.03.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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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전 야구선수.(사진=연합뉴스)
오재원 전 야구선수.(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국가대표를 지낸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 야구 국가대표를 지낸 엘리트 선수의 몰락을 팬들이 지켜보는 순간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재원은 2022년까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1군 1천5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올렸다.

두산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번 우승(2015, 2016, 2019년)하는 동안 오재원은 핵심 내야수로 뛰었다.

2015년과 2019년에는 '우승 완장'을 차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오재원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도 달았다.

한편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씨와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그를 마약 투약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바 있으나 당시 검사결과 음성이 나와 귀가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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