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열풍 서점가도 강타...관련 책 판매 34배 증가
‘간헐적 단식’ 열풍 서점가도 강타...관련 책 판매 34배 증가
  • 정선 기자
  • 승인 2019.04.10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파크, 간헐적 단식 관련 도서 판매 최근 3개월간 판매 급증
△ 간헐적 단신 관련 도서 판매 상위 4종(왼쪽부터 판매량 순)
△ 간헐적 단신 관련 도서 판매 상위 4종(왼쪽부터 판매량 순)

[이슈인팩트 정선 기자] 몇 해 전 국민적 열풍을 일으켰던 ‘간헐적 단식’이 다시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8시간은 먹고 16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하거나 일주일에 이틀은 굶고 5일은 평소대로 먹는 다이어트 법이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간헐적 단식법이 집중 소개된 후 간헐적 단식을 해본 연예인들의 경험담까지 더해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국내 대형 온라인서점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간헐적 단식’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배(3,412%)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SBS 스페셜 ‘2019 끼니반란’ 1부-간헐적 단식 2.0 방영일)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는 간헐적 단식 연구가 브레드 필론의 책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다. 이 책은 2013년 출간되었음에도 2위 『독소를 비우는 몸』과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질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보였다. 뒤이어 『간헐적 단식, 몸찬 패스트처럼』, 『간헐적 단식으로 내 몸 리셋』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다이어트, 식습관에 관한 도서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25%씩 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터파크 이윤희 건강 분야 MD는 “최근 굶어야 단식이라는 편견을 깬 ‘간헐적 단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실제로 땀 흘리며 하는 운동법보다는 간헐적 단식과 같은 식이요법이나 자세교정 등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위주의 책들이 인기 상승세다.”고 말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오는 30일까지 <2019 다이어트 프로젝트> 기획전을 열고, 건강 분야 MD가 꼽은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간헐적 단식, 식이요법, 운동법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한데 모았다.

먼저 제대로 된 식이조절을 위해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아침 20분 예쁜 다이어트 도시락 콩콩도시락』을 추천했다. 이 밖에 아침·저녁 다른 스트레칭법을 소개하는 『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 여성의 체형과 신체 구조를 이해하는 『여성 근육 운동가이드』 등 운동법 관련 도서도 있다.

이번 기획전 대상 도서 구매 시에는 서울대와 함께 개발한 ‘무설탕 비건 초콜릿’(다크/약콩/솔트) 3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더욱 다양한 추천도서는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inpk.kr/q3x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