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33명 등 35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하는 참사가 벌어져 한국인 7명이 사망했다.

30일 외교부 및 현지 언론인 헝가리 국영TV에 따르면 사고 유람선에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다수 승선한 것으로 보도됐다.

한국인 승객 33명중 현재까지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16명이 실종 상태여서 구조 중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한국 단체 관광객 33명이 해당 유람선에 탔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망자 7명에 대한 국적과 신원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선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운행하는 유람선 ‘하블라니’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관광객은 참좋은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여행을 떠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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