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사망...연기파 배우 비보에 애도 물결
전미선 사망...연기파 배우 비보에 애도 물결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06.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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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미선.(포털 프로필 캡처)
고 전미선.(포털 프로필 캡처)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중 한 명인 고 전미선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 및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배우 윤세아는 자신의 SNS에 “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이라는 문구로 고인을 추모했고, 배우 권해성은 “제가 아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감히 올린다. 후배들이 짓궂게 장난을 쳐도 소녀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셨던 선배님. 좋은 곳에서 꼭 평안하시길 빌겠다. 그리고 참 많이 감사했다”고 역시 SNS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 영화 커뮤니티인 영화갤러리도 고인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갤러리는 “대중들이 기억하는 전미선님은 정말 따뜻하고 포근했던 이 시대의 어머니었기에, 비보를 접한 이 순간은 침통함이 배가되는 것 같다”라며 “전미선님은 작품 때마다 너무도 열정적으로 임하였고, 캐릭터 하나하나에 혼신의 영혼을 가미하여 입체감을 더해 주었던 명배우였다”고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고 전미선의 소속사인 보아스 엔터테인먼트는 6월30일 새벽 부고를 통해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빈소가 마련된다”라고 밝혔다. 조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발인은 7월2일 오전 5시30분이다.

소속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우리 옆에 있을 것 같던 배우 故 전미선이 밤하늘 별이 되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고인은 30일 오전 11시45분쯤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 몇 시간을 앞두고 일어난 사건으로 팬들의 충격이 컸다.

빈소는 3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조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7월2일 오전 5시30분이다. 유족으로는 남편 박성훈(51)씨와 아들(1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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