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의원 ‘공수처법 기권’ 후유증
금태섭 의원 ‘공수처법 기권’ 후유증
  • 이준 기자
  • 승인 2019.12.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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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사진=YTN 캡처)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사진=YTN 캡처)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공수처법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여당 소속 금태섭 의원이 때아닌 공수처법 후유증을 겪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금태섭 의원은 전날 공수처법 본희의 표결에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가운데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민주당 내에서 공수처를 반대하던 조응천 의원은 실제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대해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금태섭 의원의 기권표와 관련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에 유감”이라며 “지도부가 향후 대응을 검토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 의원의 공수처법 표결 기권과 관련해서 31일 현재 금태섭 의원 페이스북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자유한국당으로 가라” “탈당해라” 등 금 의원을 비난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한편 공수처법에 기권이나 반대표를 던진 17명은 금태섭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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